2010년 1월 1일.

최저기온 영하 12.5도

 

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다.

어제와 다를바 없는 오늘이지만 그래도 오늘은 뭔가 달라야하지 않을까....?

무슨 목표라도 세워야 할텐데...

 

그저 바램이 있다면 블루베리가 아무 탈없이 잘 자라주는 것 뿐이다.

 

오후에는 날이 조금 풀린듯하여 전정가위를 들었다.

11월에 다친 다리도 이제는 걸을만하니 틈틈히 전정을 해야겠다.

1월말이면 하우스 비닐도 교체해야하고

분갈이도 해야하므로 전정할 수 있는 날이 열흘남짓하다.

 

무슨 놈의 겨울이 삼한사온도 없이 추운날만 계속되는지....

 

 

어제 살짝 내린 눈속에 크랜베리들이 파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