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뺑돌거리기만 하던 막내딸이 따라나섰다.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드니 하루 수확량도 많아졌다.

블루베리 수확은 손이 많이 가므로

어린애의 손도 한사람 몫을 톡톡히 한다.

 

오전내 수확하고 오후에는 수확하는 사람과

포장하는 사람을 나누어 작업했다.

다섯명이 동원되어 수확하고 포장한 분량이 50kg에 불과하다.

역시 익은 것만 골라 따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포장하는 시간도 만만치가 않다.

 

수익만을 생각한 방대한 재배면적은

인부 동원 능력이 없으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날이 흐려 작업하기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막내 딸의 수확도 제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