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영하 7도, 맑음

오후 들어 오랜만에 영상의 기온이다.

이제야 좀 살것 같다.

 

하우스 문을 활짝 열고 그동안 쌓였던 낙엽을 청소하고

전정한 잔가지들을 주어 모았다.

한나절 하우스 한동을 청소한 낙엽이 마대자루로 열포대가 넘는다.

역시 지저분한 것보다 깨끗한 것이 보기 좋다.

 

아직 낙엽이 지지않은 남부하이부시 동은

2월경에나 가야 청소가 가능할 것 같다.

 

얼어 있어도 물이 마른다더니

가벼워진 포트들이 많다. 

진작부터 물을 주어야 하는데 강추위로 인하여

포트가 꽁꽁 얼어 있어 물을 주지 못했다.

한파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다 보니

물을 줄 수도 없었고

물을 주어도 얼음덩어리라 물을 먹지도 않는다.

 

쉽게 녹을 것 같지는 않지만

내일은 조금씩이라도 물을 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