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한파가 찾아왔다.
내일은 중부지방인 이곳에 첫눈이 예보되어 있어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첫눈은 해마다 설레게한다.
내년초에 사용할 미생물 배양을 시작했다.
내년에 사용할 미생물을 너무 일찍 배양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좋은 첨가 자재가 있어 미리 배양을 하게되었다.
활력제인 동시에 병해충 예방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효과는 분명히 있었다.
내년에는 좀 더 일찍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ㅇ
겨울철이라 따뜻한 실내에서 배양을 해야한다.
좁은 집구석에 말통을 세개씩이나 들여놓으니 애들 눈쌀이 날카롭다.
그래도 블루베리를 위한 것인데....지들이 감히....
햇살이 드는 거실 창가에 고이 모셔(?)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