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나흘째 초여름 날씨다.

한낮 기온이 25를 오르내리니 하우스 내부온도는 30도를 넘나든다.

시들어져가는 꽃잎만큼이나 새잎은 많이 발생했다.

 

배꽃은 예년에 비해 1주일 이상 빨리 폈단다.

복숭아 꽃은 언제 피는지 잘 모르지만 복숭아 꽃도 만발했다.

어느 것이 정상이고 비정상인지

이제는 날씨를 가늠할 수가 없다.

 

건조하고 더운 초여름 날씨에 착과된 과실은 점점은 늘어나고

잎의 성장이 빠르니 하루가 멀다하고 물부족 현상을 보인다.

부랴 부랴 관수를 했다.

 

일부 품종은 80%이상 낙화하고 나무 상단부위의 꽃들만 아슬 아슬 붙어있다.

 

 

올해는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서인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수분이 잘된 편이다.

꽃눈 하나당 7~8개씩 착과가 되었다.

부실한 과실 없이 잘 성장해 바라며....

 

 

잎의 성장도 매우 빠른 편이다.

벌써 잎의 크기가 5cm를 넘고 있다.

잎이 건강해야 충실한 과실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