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준비를 위한 용기와 상자, 스티커등을 장만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과 제작을 하려니 두달이 소요되었다.

 

누가 뭐래도 블루베리만큼은 명품을 만들고 싶다.

품종부터 재배기술, 포장디자인, 판로까지 명품에 어울리는

농장을 만들기 위해 맘편히 쉰날이 없다.

 

친환경재배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천적을 방사했다.

블루베리에게도 많은 병과 해충이 들끓기 때문에 미리 미리 예방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많은 곤란을 겪게 된다.

친환경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비용과 노력이 몇 배나 많이 들면서도

댓가는 그다지 크지 않다.

 

내가 생산한 블루베리는 나를 이해하는 분께만 드리고 싶다.

그다지 크지 않은 농장이지만 단골 손님만을 위해 재배하는 

그런 농장이 되었으면 한다.

 

아직은 명품이라 할 수 없지만

명품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하루종일 블루베리 곁에 있었다.

 

오늘 방사한 해충 천적들....

 

 

해충 발생을 억제할 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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