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나무가 그렇듯이 블루베리도 7~8월에 가장 왕성한 성장을 한다.

8월이 지나면서 9월이 오면 줄기와 가지가 굵어지고 

단단하게 목질화가 되어 겨울을 준비한다.

 

블루베리는 4월에 새순이 돋기 시작하여 5~6월까지 자라고

7월경이면 2차 성장을 통해 나무로써의 자세를 갖추어 나간다.

8월말경이면 다음해 결과를 위해 꽃눈을 형성하며

한번 더 성장을 시도하지만 이때 과비등으로 인해 웃자라게 되면

동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물과 시비 관리가 성장의 여부를 좌우하지만

언제나 쉽지 않다.

 

항상 때를 놓치거나 무심코 지나버리는 경우도 많다.

도대체 얼마 만큼이 적당한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3~5년은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으려나....

 

 

 

 

 

 

 

정확하지는 않으나 하루에 약 1cm 이상은 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