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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엊그제는 더워서 일을 못할 지경이였는데

오늘은 비가 내려서인지 싸늘하다.

일하기 따~악 좋은 날씨다.

이제서야 날씨가 제자리를 찾았나보다.

 

하루 아침에 가을이 되었다.

빗방울이 차갑다.

 

길가에 떨어진 은행들 때문에 구린내가 진동한다.

올해는 유난히 은행이 많이 열렸다.

시간을 내어 은행도 털어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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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묘목을 분양해간 '양촌 철쭉원'을 방문해서

내가 보유한 크랜베리와 철쭉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금나무를

물물교환하려고 찾아갔는데 오늘따라 주인이 없다.

오후 늦게나 온다니 기다릴 수도 없고....

다음에 들리기로 하고 크랜베리만 놓고 왔다.

문이 잠겨있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일부만 보아도 정말 대단한 철쭉원이다.

수백 종류의 각종 나무들과 화초....

정성스럽게 기른 각종 분재들....

여인네 혼자서 그걸 관리한다는게 상상이 되질 않는다.

바로 시간을 내어 다시 방문해야겠다.

배울 것이 너무도 많을 것 같다.

 

 

 

  

 크랜베리

 

 

 

분갈이중인 '레가시' 2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