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햇빛이 감깐 반짝이더니 오후내내 흐렸다.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모내기를 해야하므로

준비를 하느라 블루베리를 돌볼 시간이 없다.

 

잠깐 짬을 내어 하우스를 둘러보니

패트리오트가 착색이 시작되었다.

요며칠 과실의 비대가 시작되나 싶더니

붉은색으로 변한 열매가 일부 발생했다.

 

스파르탄, 노스스카이, 콜린스, 웨이마우스, 노스블루, 폴라리스, 노스컨트리 순으로

열매가 익기 시작했는데 이제야 패트리오트도 동참을 시작했다.

2~3일내로 붉게 변하는 열매가 많아 질 것이다.

 

대체적으로 하프하이부시계의 품종들이 숙기가 빠르다.

하프하이부시계중에서 아직 노스랜드만이 착색이 더디지만

과실이 커진 것을 보면 금방 착색이 될 것 같다.

 

일부 다른 품종도 비대가 시작되었으나

나머지 품종들은 아직 눈에 띄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패트리오트(Patriot)의 열매는 둥글 납작한 것이 특징이다.

 

 

 

패트리오트 역시 열매는 대립의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과실의 크기는 18~20mm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