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영하의 날씨에

지금까지 자라던 연약한 래빗아이 신초들이 피해를 입었다.

그런 정도의 피해는 예상했던 일이 였으므로

대수로울건 없다.

 

래빗아이계의 품종들은 추위로 동해를 입을 때까지

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노지에서라면 어느정도 경화가 되어 피해를 줄일 수도 있지만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감안한다면 노지에서는 더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이 정도라면 피해랄 것도 없다.

 

품종에 따라 내한성이 다르므로 이 곳에서도 무난하게 재배할 수 있는

래빗아이계의 품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한 두해의 경험으로는 속단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인내심이 요구된다.

 

내한성 시험중인 래빗아이계는

티프블루, 가든블루. 딜라이트, 사우스랜드, 오리곤블루, 브라이트웰, 캘러웨이,

우다드, 파우더블루, 블루샤워 등이고

 

남부하이부시계는

미스티, 오닐, 샤프블루, 썬샤인블루 등이다.

 

좀 더 많은 품종을 시험하고 싶지만

하이부시계의 품종까지 감안하면 50여 품종이 넘기 때문에

더 이상의 품종은 관리의 한계를 넘어버린다.

 

 

 

물부족 현상과 비슷한 영하의 신초피해 모습

 

 

 

겁도 없이 아직까지 꽃이 피어있다.

 

 

 

무성한 가지를 전지하는 것도 큰일이다.

 

 

 

금방이라도 피어버릴 듯한 티프블루 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