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를 수확후 크기별로 선별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수작업으로 대충 구분을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자주 손을 대어 과분이 묻어나

열매의 신선도를 상당히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소규모 농가에서는 비싼 선별기를 구입하기란

비용면에서 부담이 가지만

생산량이 많은 대규모 농가에서는 꼭 필요한 기계라 생각된다.

 

선별기를 조립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고

시운전 및 점검까지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시운전을 해보니 약간의 단점도 발생했다.

과실의 구분은 고무레일을 따라 이동하다 간격이 넓어지면

아래도 떨어지는 원리인데 

'패트리오트'의 열매와 같이 둥글 넙적한 경우에는

중소립의 크기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어느 정도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단점이다.

 

그래도 작업의 능률과 효율성면에서는 매우 편리한 기계임에는 틀림없다.

 

 

 

 

조립상태

 

 

 

시운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