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오트'의 본격적인 수확은 '스파르탄'에 비하여

약 1주일 정도 늦다.

블루골드, 블루크롭과 블루레이의 착색이 시작되어 2~3일 후에는 숙기에 접어들 것 같고

토로는 블루크롭에 비하여 약 2~3일 빨리 착색이 되어

1주일 정도면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 것 같다.

 

하우스에서도 조생종과 중생종의 숙기 차이는 분명하게 나타나지만

그 숙기의 시기는 불과 1주일~10일 정도의 차이에 불과하다.

 

오늘 만생종 '챈들러'에서 착색과를 발견하였는데

유난히 '브리지타'의 착색이 늦어지고 있다.

착색이 늦고 있는 품종은 '브리지타', '엘리자베스', '넬슨', '샤프불루', '썬샤인블루',

'엘리오트' 등으로 역시 만생종에 가까운 품종들의 착색이 늦어진다.

착색은 늦으나 과실이 갑자기 비대해지는 것을 보면 숙기가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래빗아이계는 과실의 비대도 시작되지 않아 숙기는 한참이나 멀었지만

'브라이트웰'만이 숙기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익어가고 있다.

단단해 보이며 갈끔한 색을 유지하고 있는 '브라이트웰'의 완숙과는

산미가 아주 적고 감미가 아주 높다.

이제까지 먹어 본 블루베리 열매중 가장 단 맛을 나타낸다.

중립의 크기가 약간 서운하지만 새로운 관심 품종으로 주목하고 있다.

역시 하이부시계 보다는 래빗아이계가 당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