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이 시작된지도 한달이 넘었다.

가온하우스의 수확은 끝이 났고

무가온 하우스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노지의 다른 농장들은 이제야 착색이 시작되었을테고

빠른 지역은 조금씩 수확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요즘들어 꾸물 꾸물해지는 날이 많아 지는 걸 보니

장마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우리 농장은 지금이 가장 품질이 좋고 맛도 좋은 시기다.

아무리 하우스라지만 장마철이 되면 맛도 떨어지고

품질도 나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하우스 물건이 노지 물건 보다 훨씬 품질이 좋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충분한 검증이 되었다.

 

그걸 잘 아시는 분들은 장마전에 구입하고자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다.

 

농장이 3군데 흩어져 있다보니

찾아오시는 분들이 어느 농장으로 가야할지 몰라 헤메는 경우가 있어

가운데 농장인 제2농장에 작업장겸 판매장을 새로 설치 했다.

길가에 바로 붙어 있고 주차장까지 마련하여

아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폭 4m, 길이 10m의 대형 컨테이너를

구입하여 설치했다.

시원한 에어콘에 깨끗해진 작업환경 덕분에

일하시는 분들이나 찾아 오시는 분들 모두에게 만족감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

 

작업장 외벽공사는 이번 주말까지 마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