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날 강추위....

영하 12도까지 내려갔다.

 

강추위로 농장 이전에 어려움이 많다.

아침엔 트랙터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예정된 작업이 지연되었다.

 

추위를 피해 하우스안의 포트를 정리했다.

접목묘들이 작년보다 부실하다.

품종에 상관 없이 이것 저것 남아 도는 대목에

마구 접목을 했던 것이 잘 못이다.

1년 정도 더 생육상태를 보아 다시 정리를 해야 될 것 같다.

 

오후 들어 트랙터의 시동이 걸렸다.

포트 이전작업이 계속 되었고

노지의 농장은 트랙터 발자욱만 남은 황량한 벌판이 되어 갔다.

이제 며칠만 더 있으면 노지농장은 사라지고

100% 하우스 농장만 남는다.

 

계속된 작업과 추위로 손끝이 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