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최저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했다.

여지 없이 연약한 신초들은 피해를 입었다.

오후부턴 정상적인 가을이 되었다.

 

약 한달간 준비한 블루베리 천연비누가

거의 완성되었다.

여러 가지 시도 끝에

가장 천연에 가깝고

가장 블루베리 다운 그런 비누를 만들었다.

 

남들과 다르게 100% 블루베리 농축액을 사용했으며

단 한방울의 색소가 첨가 되지 않았다.

인공 향료도 전혀 첨가 하지 않았다.

 

순수 블루베리로 만들자니 향이 나질 않는다.

어떤 이들은 블루베리 껌 같은 진한 인공 향을

잔뜩 집어 넣어 머리가 아플정도다.

 

다양하게 샘플을 제작하여

자체 품평회도 가졌다.

누구나 사용해도 단순하며 부담없는 스타일이 선정되었다.

모두 좋아했고 감탄했다.

 

스티커도 완성되었고

안내문도 만들었다.

포장 상자도 준비되었다.

 

 

 

남이 만들어 대량으로 납품되는 그런 천연비누와는

전혀 다른 순수 블루베리 천연수제비누다.

 

블루베리도 많이 들어가고

제품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자니 제작비도 만만치 않다.

 

푸른들농원을 믿는 분들에게만 권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