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이 시작된지도 한달이 다 되었다.

하우스의 열매는 이제 끝물이고

노지의 열매는 이제 한창이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하루종일 수확하랴 선별하랴 포장하랴 배송하랴

정신이 없다.

캄캄한 밤이되어 돌아오면 컴퓨터 조차 켤 시간 없이 골아 떨어진다.

 

지난해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판매에는 별 어려움이 없어

그나마 피곤한 몸을 달래주고 있다.

 

 

2~3일 비가 오락 가락하더니 그새 많은 열매들이 익었다.

몇 알만 따도 한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