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랐다.

주변의 초목들도 물이 올라 푸릇 푸릇하다.

 

친환경인증도 연장되고 햇빛에 바란 현수막도 교체할겸

간판을 만들었다.

비용 절감을 위해 간판대는 고물상에서 얻어온 것을 활용하였고

도로가에 농장 홍보용 간판과 친환경인증 간판 두개를 만드는데

거의 한나절이 소요되었다.

 

내친김에 농장입구 콘크리트 포장 작업도 끝냈다.

 

고생한 보람이 있어 농장입구가 깔끔해졌다. 

 

 

며칠 날씨가 따뜻하더니 노지의 나무들도 꽃눈이 터지기 직전이다.

한 두차례 꽃샘추위가 남아 있어 서리피해가 염려되기도 하지만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꽃을 피우길 바랄 뿐이다.